양육훈련 게시판

21과_ 유효한 부르심, 하나님의 초대

21과_ 유효한 부르심, 하나님의 초대
31문 유효한 부르심이란 무엇입니까?
답 유효한 부르심은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일로서 우리의 죄와 비참함
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깨우쳐 그리스도
를 알게 하시고, 또한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를
능히 설득하심으로 복음으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예수 그리스
도를 믿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요절 디모데후서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
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32문 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이 세상에서 무슨 유익을 얻습니까?
답 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금생에 의롭다 하심과 양자 됨과 거
룩하게 하심을 받습니다. 또한 금생에 그것들에 수반되거나 또는 거
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유익들을 함께 얻게 됩니다.
요절 로마서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31-32문에 대한 성경적 설명
31문
1. 부르심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디모데후서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그러나 하나님은 전도자를 통해서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로마서 10:14 “그런즉 그들이 …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
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그러므로 전도는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8-9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 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
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2. 우리의 죄와 비참을 깨닫게 하신다
우리는 회개를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영적, 물질적 축복은
회개 이후에 주어집니다.
사도행전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
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
198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강해
3. 우리의 마음을 밝혀 그리스도를 알게 하신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마음의 눈이 밝아져서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사도행전 26: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
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4.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속사람을 새롭게 하셔서 우리가 올바른 의지를 가지
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하십니다.
에스겔 11:19-20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5. 우리를 권하사 능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셔야 비로소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의 결과입니다.
사도행전 16: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
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반대의 예: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함
고린도전서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
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육에 속한 사람이란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들을 더 사랑하는 자들
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
습니다.
32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이 땅에서 누리는 유익은 다음과 같
습니다.
1. 칭의(稱義)
죄인이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그는 그 즉시 그리고 영원히 의인으
로 여김을 받게 됩니다.
로마서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
▶ 간주(看做)의 뜻
어떤 것을 무엇으로 간주한다는 것은 그것이 사실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그렇게 받아들인
다는 것을 말합니다. 일단 어떠하다고 간주된 것은 그것에 반대되는 증거가 나타나도 취
소되지 않습니다.
•칭의는 간주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예수
님의 공로 때문에 의인으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칭의는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취소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양심의 가책
없이 죄를 저지르며 산다면 그는 선택받지 못한 자입니다. 왜냐하면 하
나님이 의롭다 하신 자는 반드시 그 행위가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칭의’를 잃어버린 교회
놀랍게도 종교개혁에 뿌리를 둔 교회 진영은 그 운동의 핵심교리인 ‘믿음으로 말
미암는 은혜의 칭의’를 잃어버렸다. 전도자들은 믿음을 전하고 목사들은 삶의 문
제로 고민하는 교인들에게 계속 “믿음을 가지라”고 권한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
서 우리는 믿음의 눈을 잃어버렸다. 더 정확히 말해, 우리는 믿음의 ‘자세’보다 믿
음의 ‘시각’을 더 키웠다. 믿음에 대한 이론은 있으나 실천은 없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천국 가는 영적인 길이나 위급할 때 분발하려는 내적 각
오가 아니고, 우리의 칭의를 유효하게 하는 하나님의 지적인 역량도 아니다. 오히
려 성경이 일관되게 정의하는 믿음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과 이웃, 세상 그리고 자
연과 맺는 일련의 신뢰 관계들이다.
기독교 역사상 믿음에 대한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 하나인 마틴 루터에게도 믿
음이란 예수님이 가능케 하신 새로운 종류의 관계였다. 물론 믿음에 인지적 요소
가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루터에게 ‘믿음이 의롭다 하는 그것’은 믿음의
‘관계적 능력’ 즉 믿는 죄인과 그리스도 사이의 연합이었다. 복음이란 죄에서 구원
받는 것 이상이다. 기쁜 소식이란 우리가 하나님의 삶에 편입된다는 것이다. 우리
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것은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하고, 새로운 차원의 관
계로 끌어올리시기 위함이다.
- 레너드 스윗, 『관계의 영성』 (IVP, 2011), 96-97.
2. 양자(養子)됨
죄인이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그리고 의롭다고 여김을 받을 때 그는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됩니다.
에베소서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
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잘못하면 하나님이 징계를 내리십니다. 그러나 영
원히 버리시지는 않습니다.
히브리서 12:7-8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
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
니니라.”
3. 성화(聖化)
회심한 이후부터 죽을 때까지 성령님은 신자가 거룩하게 되기 위해
죄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그에게 힘을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
원함이 되셨으니.”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 실천
31문
1907년 평양부흥운동은 사경회를 진행하면서 촉발된 회개의 역사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
았습니다. 성령님은 그들에게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주셔서 만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태동된 결정적 이유는
한국교회 안에 날이 갈수록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순종과 헌신의 열정이 식어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는 데서 비롯된다.
2부 그리스도와 성령 | 203
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전도는 영
혼을 사랑하는 가장 고귀한 행동입니다. 당시 전도의 불길은 삼천리
강산 곳곳에 번졌습니다. 한국교회는 세계 기독교 역사에서 주목받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추진력은 전도의 열정입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교회는 전도의 열정을 서서히 상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젊은이들이 교회를 환영하지 않는 현실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주일학교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이런 시대적 상황에 처한 한국교회를
향해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효력 있는 부르심이 없이는 누구도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영혼 구원에 생명을 거는 구령의 열정이 불타는 한
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하여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이 땅에 태동하게 된
것입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또 다른 신학 사상이 아닙니다. 개혁주
의생명신학은 성경의 가르침과 개혁주의신학을 전수하되 사변화된 신
학을 반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회복하는 신앙운동입니
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이처럼 영광스러운 사역을 위해 강력한 전도
운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32문
성령님의 유효한 부르심은 칭의와 양자와 성화의 단계로 인도하십니
다. 참으로 놀랍고 신비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
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신비한 역사는 우리의 자
발적인 순종과 헌신적인 수고를 요청한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깨닫
게 하시고 인도해 주시면 우리도 순종하며 수고를 해야 합니다. 성경
은 말합니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 1:29).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태동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한국교회 안에
날이 갈수록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순종과 헌신의 열정이 식어지
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21세기 한국교회는 지난
날 초대 한국교회의 열심을 다시금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는 영적으로 ‘죽은 사자’(전 9:4)와 같은 모습이 아닌지 심각하게 돌아
보며 회개해야 합니다.
함께 생각할 문제
1. 하나님은 세상에서 누구를 통하여 우리를 부르십니까?
2.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무엇이 있은 후에야 주어집니까?
3.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세상에서 어떤 유익을 누리게 됩니까?

담임목사 : 박평기 목사 010-773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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